수영 동호인들의 축제 '제18회 이천시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수영 동호인들의 축제 '제18회 이천시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 김선민 기자
  • 승인 2024.10.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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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천300여명의 동호인 선수 참가

제18회 이천시장배 겸 이천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가 19~20일 이틀간 이천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화려하게 치러졌다.

이천시수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이천시와 이천시체육회, 경기일보·이천신문·LG전자BEST SHOP(창전점) 후원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천300여명의 동호인 선수와 가족·동료 등 2천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생활체육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축제를 즐기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을 연출했다.

경기는 초등부 학년별, 성인부는 19세부터 70세 이상까지 연령대별로 1~9그룹으로 나뉘어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50m와 100m, 개인혼영 200m 등 개인종목에 계영, 혼계영 200m 등 단체종목으로 나눠 경기를 가졌고 예선전 없이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타임레이스’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서 과천마스터즈가 262점을 득점, 지난해까지 2연패를 달성했던 팀펭귄(242점)의 3연패를 저지하며 패권을 안았고 152점을 득점한 삼정스포츠가 3위에 입상했다. 초등부 최우수선수상(MVP)에는 과천마스터즈 김유진(여초 5학년)이 선정됐고, 박진용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성인부에서는 팀 샤크가 570점을 득점해 세대공감(302점)과 삼성전자 돌핀스(274점)를 따돌리고 역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팀 샤크의 조미라 선수는 최우수선수상, 이창민 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권혁성 이천시수영연맹 회장은 “지난해에는 갑작스럽게 치러져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에는 1천300여명이 참가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더욱 사랑받는 대회가 되도록 다음 대회도 잘 준비해 동호인들이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과 수영용품 그리고 LG전자BEST SHOP 창전점(지점장 이기섭)에서 준비한 전자제품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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